최운용 전 도의원(무소속)이 6·2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前의원은 지난 27일 신관동 모처에서 가진 지역언론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석상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주위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적극 권유한 것이 사실이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선거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주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했고, 도의원직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큰 성원에 힘 입은 것이며, 무엇보다 충남도의회 도의원 재직당시 초선의원인데도 교사위원장직을 수행한 것은 본인에게 과분한 직책이었다”고 언급, 재차 지역민께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에서 누구를 도와준다든지, 지지할 생각은 없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공주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선, “정치인으로서, 지방선거 이후 할 일이 생긴다면 나서야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해, 선거이후 정치지형도의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행보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