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연합회 한상돈(韓相敦) 사무국장이 제30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한상돈 국장은 지난 4월20일 부여군민회관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15년간 공주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곰두리어린이집 개원에 기여하는 등 많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국장은 1998년 3월 장애아동에 관련된 법령조차 없을 시에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인 곰두리어린이집을 개원 수탁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체장애인협회 19개 읍·면·동 분회조직 완료, 농아인협회 운영 정상화, 시각장애인협회를 설립 운영케 하는 한편, 현재는 장애인 3단체 연합체계를 구성하여 공주시장애인연합회로 통합운영 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다.

또한 수익사업으로 주차장운영, 자동판매기운영 ,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노인요양보호사업, 콜택시운영 등으로 장애인협회의 수입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지난 3월26일에는 ‘2010공주시장애인새봄맞이대축제’를 CMB충청방송과 함께 개최했다.

공주라이온스클럽 제42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 회장은 지난 12월 송년회에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하여 신년 떡국나눔행사를 하였고, 지난 3월9일 제42주년을 맞는 주년행사 시에는 고등학생 9명에게 각 50만원씩 4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2003년부터 공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 실무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공주시장애인복지센터 건립예산 10억원을 책정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