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태 신임회장이 새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주시족구연합회 제8대 회장에 김민태 삼성컨테이너 대표가 취임했다. 김민태(金敏泰·48·장기면 송선리) 신임회장은 지난 4월17일 신관동 경복궁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의 새 닻을 올렸다.

윤찬중 전임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된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김태룡 공주시의회의장, 오시덕 전 국회의원, 조길행 전 시의원, 고광철·박병수·이충열 시의원과 관계자,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 등 시민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민태 신임회장은 “중압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족구를 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시민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면서 “야간 경기장을 개설하고 전국대회를 임기내 반드시 유치해 공주족구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로 일컬어지는 둔치의 족구경기장 등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만큼 이제는 그 알맹이를 가득 채울 때”라며 “족구 종주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서는 박공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사무국장·감사·기획이사 등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김명종 6대회장과 윤찬중 이임회장에 대한 공주족구연합회장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