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충현 (주)공주신문 대표가 김갑연 부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주)공주신문(대표이사 진충현)이 4월19일, 공주시로부터 ‘고마나루 솔밭 살리기 운동’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진충현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부시장실에서 감사패를 받은 뒤 이준원 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김갑연 공주부시장은 “(주)공주신문이 시민성금 모금 등 ‘고마나루 솔밭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그동안 소유주와의 이견으로 지지부진했던 솔밭 잔여지 매입이 완료, 이제 솔밭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감사의 뜻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며 “귀사의 애향정신은 아름다운 솔밭에 언제나 깃들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원 시장은 “공주신문과 시민들의 덕분에 솔밭 잔여지 매입을 모두 완료했다”며 “이로써 앞으로 이 일대 관광명소로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본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고마나루 솔밭살리기 성금 캠페인’은 고마나루 소나무가 고사된 채로 방치돼 지난 2005년 성금모금을 벌여 122명의 시민들로부터 모은 810만5494원을 솔밭매입자금에 보태달라며 공주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공주시는‘公州의 名家’특별전에 문중 소장 유물을 전시 후 공주시에 기탁한 민경노씨종친회와 신풍면 용수리 엄재용씨, 탄천면 분강리 박용직씨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자들이 이준원 시장, 김갑연 부시장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