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이 지난 4월5일 공주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영재교육원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학교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학력평가 결과의 공개 열풍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에 대한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속진교육이 아닌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영재교육원은 영재지망생을 대상으로 다단계 평가 절차를 적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영재 선발을 하고, 영재교육지도자과정 직무연수 이수자를 지도교사로 확보, 영재를 위한 변별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잠재적 영재성 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0학년에도 공주시에서는 공주교육청영재교원 초·중등 수학과 과학 분야 80명, 신월초등학교 초등수학20명, 신관초등학교 초등과학 20명, 유구초등학교 수학, 인문20명, 공주봉황초 인문20명, 공주중동초 수학30명, 과학15명, 공주중학교 인문사회 20명, 수학15명, 공주여중 수학20명, 봉황중 수학15명으로 2009학년도 160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275명의 영재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영재학생들은 1년 동안 1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정규교육과정의 속진학습이 아닌 창의적이고 심화된 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주교육청영재교육원은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속에 능력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영재교육을 정착시켜 학력신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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