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지난 31일 공주지역 출마예정자들의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인 시장선거에는 오시덕 전 국회의원이 단독 신청했으며, 도의원 선거는 윤석우 전 도의원과 조길행 시의원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우 후보는 강남(공주 1)에, 조길행 후보는 강북(공주 2)에 각각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의원 선거의 경우 ‘가 선거구(계룡·반포·이인·탄천)’에는 이동섭 시의원, 정규흥 계룡면체육회장, 윤홍중 곰두리봉사회 상임이사, 이경수 전 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장, 이학원 전주이씨종친회 탄천면 분회장 등 5명이 등록했다. 

 ‘나 선거구(시내지역)’에는 박기영 전 공주시상가번영회장, 이창선 전 시의원, 임성란 전 시의원, 황우진 동방공예자수유한공사 대표 등이 신청을 마쳤다. 

 ‘다 선거구(우성·사곡·신풍·유구)’는 김응수 전 시의원, 한명덕 충남직물조합 이사장, 정연용 전 서산장학회 우성지회장 등 3명이, ‘라 선거구(신관·장기·의당·정안)’의 경우 고광철 시의원, 김규영 시민교통 상무이사, 오연근 청소년지도연구원 충남도지회장 등이 각각 등록했다.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오연근 지회장이 시의원 출마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눈에 띈다. 

선진당측 관계자는 “당에서 지난 24일부터 8일간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았는데, 많은 주자들이 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들에 대한 공천확정은 아직 결정된바 없지만, 현재로선 10일 이후 단독 신청자를 중심으로 본격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