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8일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실에서 열리고 있다.

공주시의회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길)'가 지난 28일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실에서 도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본길 위원장과 시의원,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도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도청 관계자는 공주 유구터미널 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에  대해 공감했고 여러 가지 방안으로 버스 운수업체 등과 협의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하루 7차례 유구터미널∼서울간 운행되던 시외버스는 코로나19로 중단돼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됐고 다음날 22일 구본길 위원장과 송영월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구본길 위원장은 "서울행 시외버스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고광철 위원장은 "공주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사안인 만큼,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