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백제문화제' 기간(9월 28일∼10월 6일) 공주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이 시행된다. 

공주시는 행사 주무대 금강신관공원 일원 4곳에 총 1750면의 주차 공간을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만차 되면 인근 국립공주대학교 주차장과 구 공주터미널 임시 주차장으로 유도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9일) 중 휴일(6일)에 한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45인승 전세버스 4대가 가동돼 오전 11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이 이뤄진다. 노선은 강북(신관동)을 순환하는 노선과 강남(원도심)에서 둔치 육교를 오가는 노선 등 2개다. 

또한 행사장과 공산성, 무령왕릉와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위해 고마열차가 축제 기간 추가로 운영된다. 

아울러 신관동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의 우회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금강교는 오는 10월 11일 자정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평일 출근시간 오전 7~9시 통행 가능)

시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등의 자원봉사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교통 불편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 제70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 휴일(6일)에 2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가 30분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