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가 브런치 콘서트 '살롱드 공주'지휘를 맡는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이달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달 1차례씩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살롱드 공주'를 선보인다. 

'살롱드 공주'는 행복을 선사하는 무대 위의 나는 새,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12월까지 매달 열리는 고품격 클래식 무대 공연이다.

공연은 매월 다양한 협연자와 함께 진행된다. 첫 공연 출연은 1997년 '서울 국제 음악제'를 통해 데뷔, 신선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친 후 노르웨이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최초 하모니카 전공을 졸업한 이윤석,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에 입상한 기타리스트 지익환, 2019년 한국-아시아 오픈 피아노 콩쿠르 1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박창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은 악장마다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전 악장과 디앙의 '탱고 앤 스카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친숙한 탱고 연주곡으로 구성돼 초여름 아침의 산뜻함을 클래식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올해 공연 일정은 총 5회차로 △7월 16일 △8월 28일 △9월 26일 △11월 26일 △12월 17일에 열리고 공연 시간은 매회 오전 11시 시작된다. 

이와 함께 10월 22일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꿈의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아 특별 무대 '더 드림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선물 같은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전화 041-852-08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