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인이 선거직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9대 공주시의회 후반기(7월 1일 시작) 의장에 임달희 의원(재선·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이용성 의원(초선·국민의힘)이 뽑혔다. 

임 의원은 의장선거 결선투표에서 윤구병 의원(3선·전반기 의장), 이범수 의원(초선)과 대결해 5표를 얻어 승리했다. 윤 의원은 4표, 이 의원은 3표를 획득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윤 의원 4표, 서승열 의원 4표, 임 의원 2표, 이 의원 2표를 얻었고 출석 의원(12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 결과 임 의원 4표, 윤 의원 3표, 이 의원 3표, 서 의원 2표를 획득했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고 득표자인 임 의원, 차점자인 윤 의원·이 의원이 결선 투표를 벌였다. 

부의장 선거는 이용성 의원이 11표를 얻어 송영원, 김권한 의원을 제쳤다.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 권경운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구본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강현철 의원이 낙점됐다.

임달희 의장 당선인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 동료 의원들과 소통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정을 꼼꼼히 살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충남 다른 시·군보다 잘 나가는 공주시의회가 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