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충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꽃지해안공원 주차료 징수 일부 개정도조례안이 오는 24일 본회의 최종 심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꽃지해안공원 주차 질서 회복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고광철 의원(공주1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꽃지해안공원 주차장 관리 및 주차료 징수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52회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기존에 시간을 기준으로 한 주차요금 부과 체제에서 일별 요금 부과로 전환하고 주차장 목적 외의 사용자에게 가산금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질서위반차량에 대해 이동조치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고광철 의원은 "안면도관광지의 거점인 꽃지해안공원 주차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서위반, 불법점유 등을 바로잡기 위해 주차요금 체계를 정비하고 제재 규정을 신설해 주차환경을 개선, 관광객 및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