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가 글로벌인재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기준)는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1위)을 넘어 전국 최상위 취업 성적이다.

공주마이스터고는 개교 이후 10년간 평균 취업률 95%를 유지해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23학년도 졸업생 60명(1명 군입대) 중 56명이 우수 업체에 취업했다. 졸업생 취업 기업은 삼성전자 15명, 삼성SDI 2명, 한국석유공사 1명, 포스코 3명, 동아제약 7명, DB하이텍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명, 스테코 1명, 일진전기 2명, 주성엔지니어링 2명 등이다. 모두 좁은 정규직 취업(대기업군 70%, 중소기업 30%)의 문을 당당히 뚫었다. 

이런 취업 성과는 학년·단계별 R&D창업형 프로젝트 실습, 졸업생 명장인증제, 고교학점제 내실화, 배려와 나눔의 봉사활동, 다기능 자격증 취득 교육, 개인 맞춤형(공대기업, 공무원, 창업) 진로프로그램 운영, 교내 기업설명회 및 찾아가는 기업탐방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이 시행돼 가능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P모 학생은 "멀리 내포중학교에서 혼자 공주마이스터고에 입학해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우수한 학교 교육프로그램과 열정적인 선생님들 덕분으로 KAI 정규직에 당당히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첫 연봉으로 5,100만 원을 받게 된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이기준 교장은 "전기전자분야 마이스터고(특목고)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영마이스터 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 모든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주는 취업 명품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마이스터고는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3대의 통학버스(천안, 아산, 홍성)를 운영하고 매월 특식 Day(랍스타, 돈마호크 스테이크 등)·생일축하 Day 시행, 매주 목요일 예체능 방과후 및 자체 풋살장 구축에 따른 스포츠리그전 운영, 금요일마다 사복 Day, 우수학생 대상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싱가포르, 대만) 실시 등으로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공주마이스터고 2024학년도 1학년 신입생의 경우 내신 160점 만점에 159.1점 등 중학교 전교 최상위권 성적 학생이 다수 입학해 명실상부한 전기전자분야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위상을 떨치고 있어 지속적인 취업 명문교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