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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공주 산성시장 장날 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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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산성시장이 중부권 거점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해 가고 있다. 설을 앞둔 지난 6일 산성시장 장날 풍경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북적여 대목 특수를 누렸다.
시장 골목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과 풍성한 특산물, 넘쳐나는 인파로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다.
최근 들어 공주시민은 물론 인근의 세종, 대전시민들까지 산성시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몰리는 주 요인으로 좋은 접근성과 비싸지 않은 상품가격, 관광 도시, 양호한 지역 이미지 등이 꼽힌다. 이용객의 증가로 시장이 활기를 띠어 점포수도 580여개로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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