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지역 직매장(로컬푸드)에서 유통중인 농산물에 대한 농약잔류 검사를 진행했다.

김장철을 맞아 공주지역 직매장(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역 내 농산물직매장(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 중인 배추와 무, 마늘, 생강, 갓 등 김장 채소 7품목 43건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뤄진 검사에서 2건을 제외한 대부분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적합한 결과가 나왔다. 

2건의 부적합 농산물은 관련기관에 처분이 요청됐으며 검출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김장철 대비 잔류농약 검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철 이외 안전 검사를 대폭 늘려 공주시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희영 시 기술보급과장은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분석 반영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