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5회 풀꽃문학제에서 나태주 시인(왼쪽)과 나태주 가수가 자리를 같이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제5회 풀꽃문학제가 '두 사람' 주제로 8~9일 공주시 반죽동 나태주 풀꽃문학관에서 열렸다.

풀꽃문학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 탄생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문학에 대한 참여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풀꽃문학제는 공주시와 충청남도, 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첫째날 8일 오후 1시 제9회 풀꽃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풀꽃음악회와 토크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토크쇼에는 나태주 시인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출연해 '두 사람'이라는 주제의 흥겨움을 선사했다.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시민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6회 전국풀꽃시낭송대회와 가족백일장이 열렸다.

올해 풀꽃문학제는 백제문화제 기간에 열려 공주시 홍보는 물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