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6.1 지방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지난 22일 마친 김정섭 공주시장(더불어민주당)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공주의 변화와 전진은 계속돼 왔다"며 "지난 4년간 의미있는 변화의 씨를 뿌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장인 저 스스로 '합리와 순리에 따른 시정운영'을 추구하고 성과로 말하고자 열심히 일했고 시민여러분과 열심히 소통해 왔다"고 언급했다.

또 "자신이 약속한 '100대 공약'의 이행률이 95.7%에 이르렀다"며 "약속을 지키는 시정을 펼쳐온 점을 시민들이 평가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행정역량과 추진력을 가속화시켜 '행정수도권'의 중추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핵으로서 공주시를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이룬 7대 성과로 △송선·동현 신도시 유치 △남공주산업단지 등에 100개 기업, 1조3,334억원의 투자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초·중·고교에 급식, 교육비, 교복, 교통비 등 4대 무상교육 시행 △'공주페이' 2,500억원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법정 문화도시 지정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충남 최고수준 청렴도 달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