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김동일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김정섭 현 시장으로 단수공천 된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 17일 공주시장후보 면접 이후 30분도 안돼 납득할 수 있는 답변과 해명 없이 (김정섭) 현직시장의 단수공천이라는 참담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런 어이없는 결정은 지금까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준비한 후보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심위의 결과에 승복할 수 없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심사위원회에 17일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당헌과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기준에서도 기초단체장후보 경선방법을 2∼3인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국민참여경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저를 믿고 새롭게 변화하는 공주시를 바라고 힘을 모아 함께 해 주신 당원들과 지지자님들에게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