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169번 감염자의 지인 1명(공주#173)과 직장동료 2명(공주#174∼175)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의 추가 발생으로 공주시 누적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격리 전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나 25일 추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3명 모두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이들은 26일 중 충남생활치료센터,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될 예정이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공주#169 확진자의 직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직장이 위치한 신관동 소재 A빌딩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19∼23일 A빌딩 방문자에 대해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