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이동섭 의원(전 시의회 의장), 조길행 의원 등 현역의원 3명이 3월11일과 12일 선진당에 각각 복당 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3월3일 자유선진당 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석상에 모습을 보임에 따라 복당을 기정사실화 한바 있다.
 
고광철 의원은 공주시의원 선거‘라 선거구’에, 이동섭 의원은‘가 선거구’, 조길행 의원은‘다 선거구’에 각각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길행 의원의 경우 도의원 출마(강북)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대평 신당’측은 오는 3월25일 국민중심연합 창당을 앞두고 이들 현역의원 3명에 이어 지난 16일 연기지역 군의원 6명도 선진당에 복당함에 따라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신당측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몇몇 의원들의 이탈가능성이 줄곧 이어왔다가 공식적으로 복당을 선언하니 안타깝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조만간 창당할 국민중심연합에 참신한 인물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어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거둘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중심연합은 오는 3월25일 공식 창당한 뒤, 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