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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재경향우회 발언 논란
"세종시 인구와 합쳐 40만 도시"…정체성 모호 충고
[1269호] 2018년 12월 20일 (목) 01:45:40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지난 13일 재경공주향우회 송년회에서 향우회원들이 조용히 듣고 있는 가운데 김정섭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공주향우회 송년회(인원 400여명)에 참석해 발언한 축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시장은 축사 중간 부분에서 공주시의 당면한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의 해결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 시장이 이날 밝힌 인구 감소의 해결 방안은 떳떳한 자력에 의한 성취보다는 지나치게 세종시에 의존하려는 듯한 인상을 짙게 남겨 향우회 회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고향 공주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있던 그들의 심기를 마냥 불편하게 만들었다.

김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보다 동생이었던 연기군이 지금 세종시가 돼서 인구 32만명이 됐다"며 "저희는 지금 11만 정도인데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차라리 키워서 공주도 같이 수도권이 되자는 겁니다"라고 기대려는 듯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이어 "세종시장과 자주 만나 세종시에서 가져올 것 다 가져오고 그 대신 세종시민이 공주에 오면 우리도 잘 대접해 드리겠다. 무령왕릉 공짜로 관람하게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축제를 잘 만드니까 축제 때 세종시민과 아예 같이 공동 주최를 하자"고 견해를 밝히며 "그렇게 되면 공주시도 행정수도권이 돼서 인구 11만이 아니라 세종 32만과 합쳐 40만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위기의 시대는 그런 지혜를 갖고 해야 한다"고 안이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향우회원들 사이에서는 공주시 수장으로서 정체성이 모호하고 너무 소극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표출했다.

한 향우회원은 "누워서 감 떨어질 때를 기다려서는 뭐가 되겠냐"며 "기회도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오게 마련이다. 요령보다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다른 회원은 "지자체간 상생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쟁 상대"라며 "무한 경쟁시대에 안이하고 순진한 생각으로는 낙오돼 먹힐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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