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대전세종충남지역 산림경영전담지도원 17명이 27일 사유림경영활성화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을 통한 산주의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수희)는 공주시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와 밤 임가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산림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원 워크숍(동아리)을 열었다.

이들은 매월 대전세종충남관내 16개 산림조합을 순회하며 지역 임업인들과 산림경영지도와 함께 우수임업인등의 농장방문을 통한 임업인들에게 현지여건에 부합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2017년 다섯 번째 실시하는 모임으로 공주알밤농원을 방문해 임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주알밤농원 이승환 대표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이런 현장토론이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이수희 본부장은 “산림조합은 일선 현장에서 산림경영지도활동을 강화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경제림육성단지내 집약형 경영임지를 선정해 대리경영계약을 통한 사유림경영 및 산주소득증대를 위해 산림조합이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주시산림조합(전담지도원 강환구)에 따르면 산림조합은 조합원가입 확대 및 대리경영계약,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활성화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생산자의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회원조합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 169명을 배치하여 임업인과 산주·조합원 에게 1:1맞춤 지도 서비스 제공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