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10박12일간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아프리카와 프랑스 모두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생의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에티오피아는 섬유, 우간다는 농업, 케냐는 에너지 인프라 등과 같이 우리의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각 국가와 경제 협력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프랑스와는 양국이 21세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양국 간의 강점을 활용한 상생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을 통해 국외에서 한국에 대한 신뢰와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최빈국에서 60년 만에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을 모델로 삼고 배우고 싶어 하고, 프랑스는 아프리카 등과의 국제 협력에 한국과 함께 진출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선진 채권국 협의체인 파리클럽에 가입하게 돼 세계 경제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