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24일, ‘2009 공주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이 펼쳐진다(자료사진).

  오는 12월24일, ‘2009 공주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이 펼쳐진다.

  2009공주지역사랑의몰래산타준비위원회(대표 전말봉, 이하 준비위)는 지난 12월13일 오후 4시 공주교대에서 산타학교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준비위는 공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공주시청 복지사업과,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관내 초등학교 등의 추천을 받은 지역의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소외계층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한다.

  이와함께 5∼8명이 한 조가 된 몰래산타들이 손수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며 1시간 가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24일 본격적인 대작전에 앞서 19∼20일 중동 사거리 일원과 신관동 일대에서 발대식 및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몰래산타 후원금 마련과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말봉 대표는 “작년에는 20여명의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이 20여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크 케이크와 작은 선물을 전달해주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올해는 200명의 몰래산타를 모집, 100가정의 아이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지역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문의☎ 010-2831-7061).

  한편 2009공주지역사랑의몰래산타준비위원회에는 공주청년회, 공주푸른학교, 공주교대 총학생회, 공주교대 교육활동위원회, 공주대 몰래산타운동본부, 공주지역아동센터 한문서당 및 지역의 많은 중·고·대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