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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형 "고민 끝에 시장 출마 결심" |
| 37년 공직생활 성찰 몸 던지기로 마음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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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형 전 공주시 시민국장(64․사진)이 내년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 의사를 전격 밝혔다.
윤 전 국장은 10월29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간의 행정경험과 강력한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모든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공주발전에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이같이 선언했다.
이번 시장출마의 뜻을 밝히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음도 내비쳤다. 그는 마음을 정리하고 선언하기까지 △시장으로서의 자질 △시민의 지지 정도 △당의 선택 가능성 등에 대해 고심을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7년간의 공직생활 과정에서 1000여 동료 공직자와 저를 찾았던 시민에게 불편을 드리거나 욕된 삶을 살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자기성찰의 시간도 가져보았다" 고 덧붙였다.
또한 공주가 어느 때보다도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도 밝혔다. 그는 현재의 공주에 대해 △역사문화의 도시라고 하지만 주민소득과 연계가 미흡하고 △산업이 취약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세종시 출범으로 공주가 발전하기는 커녕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 △강남의 공동화현상으로 강남과 강북 격차 점점 심화 △시민 대통합을 위해 시정과 시민과의 신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공주가 안고 있는 과제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국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금학동장, 유구읍장,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공주시 선대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공주시 당협운영위원, 천년포럼 운영위원, 공주고등학교 공주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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