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승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41대 공주JC 회장에 이용승(37)씨가 취임했다.

  공주JC(공주청년회의소)는 지난 2월23일 오후 6시30분 금성동 두리예식장에서 이준원 시장, 김태룡 시의회 의장, 권오철 공주세무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전역식 및 2010년도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최은호 회장이 이임하고 이용승 회장이 취임했다.

  이용승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청년! 세계의 중심,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단결하고 실천하는 공주JC가 될 수 있도록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또한 후회가 남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충실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명성 충남지구회장은 “공주청년회의소의 40년 전통을 바탕으로 개혁과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선두주자로 더욱 공고히 해달라”면서 “특히 올해는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만큼 지역 청년 대표 단체로써 대외홍보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성기창 특우회장은 “공주JC는 공주의 미래를 이끌고자 청년이 중심된 단체로 그동안 긍지와 자부심으로 시대를 바꾸는 큰 일을 해왔다”면서 “역대 회장들과 선배들의 큰 뜻을 이어 받아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격려했다.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오오바 노리오 야마구치 청년회의소 이사장은 축전을 통해 “올해에도 더욱 더 공주와 야마구치의 교류의 장을 넓혀가길 기원하며 서로 협력해 멋진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2010년 임원진에는 상임부회장에 최사열씨가, 감사에 김상오·이상일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김문수(34대 회장)·이창재(35대 회장)·김훈겸(36대 회장)·한종동(38대 회장)·김홍·김성학·임희택·차성호·허남철 회원이 전역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