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하게 흩어져 방치돼 있는 폐비닐 등이 주위의 도시환경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

도심 속 공터에 온갖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관동의 대아사거리 아래 주공4단지아파트 뒤편의 널따란 대지에는 폐비닐, 용기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관리가 안되고 방치되다시피 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산만하게 놓여진 쓰레기들은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무엇보다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어야 할 도시의 한복판이 지저분한 공간으로 내 박쳐져 불쾌한 마음을 들게 한다.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은 한마디씩 한다. 신관동의 한 주민은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서 있고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인데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게 돼 보기에 안 좋다" 며 "도시 이미지를 살리는 차원에서도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얼마전에는 검불 더미에서 화제까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