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의원이 1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4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 역세권개발에 대한 공주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인면 신영리 일원에 조성될 역세권개발에 대한 시의 관심도가 인접 시·군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을 우려했다.

김동일 시의원은 10월18일 개회된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논산, 부여 지자체가 공주보다 호남고속철 역세권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다" 며 "시 차원의 대책 수립 등 중앙 부처와 충남도, 정치권과의 전략적 협력 구축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세권으로 생기는 파급력은 세종시와도 연계성이 있는데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다." 며 "오히려 논산이 훈련소 등과 연계를 내세워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시로서는 역세권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업무다. 이에 상응하는 업무부서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업무부서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충남도에서도 혼선이 일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