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상보호공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이창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강하상보호공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창선 시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9월17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호선 원칙에 따라 추천을 받은 이창선 의원을 별 이의 없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위원장은 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송영월 의원이 선출됐다.

이창선 위원장은 "지헤를 모아 금강하상보호공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하상보호공 조사시 전문가가 필요하다. 건설업자, 건설전문인, 언론인 등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금강하상보호공 행정사무조사의 목적은 국가의 4대강 사업을 앞두고 시공이 불필요했음에도 사업을 강행한 사유와 시공과정상 부실공사,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서 철거에 따른 예산 낭비 의혹을 해소하는 데 있다.

조사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92일간이며 필요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조사대상 업무는 금강하상보호공 설치사업 관련업무 전반이고 대상 기간은 기획년도부터 준공 철거까지이다. 부서는 건설과, 재난관리과이며 당시 사업을 추진했던 공무원이 증인으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