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이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질주하고 있다.

금강종주 자전거길 개통기념 자전거대행진이 싱그러운 봄기운을 가르며 펼쳐졌다.

행사는 4월22일 웅진동 공주보 일원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윤석우, 조길행 도의원, 고광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시준 공주경찰서장,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로 모듬북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공식행사는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컷팅 등으로 이어졌다.

한만희 차관은 "다시 태어난 금강과 자전거길을 시민이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했고, 구본충 부지사는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주의 금강 자전거 길 개통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전했으며, 이준원 시장은 "오늘 자전거 대행진이 금강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금강을 사랑한다" 고 말했다.

강바람이 몰아치는 세찬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일반인, 초보자의 경우 공주보∼검상동 구간 왕복 12㎞(제1코스)을, 동호인, 전문가는 공주보∼백제보 왕복 50㎞(제2코스)을 폐달을 밟아 질주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자전거길 개통을 기념하여 현장에서 65대의 자전거를 기증하기도 했다.

공주보를 지나는 행사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