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중심의 다양한 출산양육시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건강한 임신준비를 위한 임신초기 산전검사 무료실시, 임산부에 대한 염산제 및 철분제 지원, 출산준비를 위한 임산부건강교실 및 모유수유클리닉 운영과 함께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아부터는 8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2주간 파견해 산후조리를 마음놓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 후 모유수유에 필요한 유축기도 대여해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소년산모들에게 임신·출산의료비를 1회당 총 120만원 범위내(1일 10만원내 사용) 지원하고, 직장임산부들을 위한 야간 임산부건강상담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영유아 건강검진, 선천성대사 이상아 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영유아 관련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시민중심의 출산양육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출산가정 447명에게 2억70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 지급과 산모·신생아 도우미 153명을 파견하였고,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후 26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가정에 희망과 기쁨을 안겨 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