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골든벨 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성중학교에서는 지난 2월11일 재학생 94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주 특별한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독서골든벨 대회는 3학년 졸업생들이 선정도서 중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도서로는‘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원미동사람들’,‘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가’등이다.

이날 대회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여 자기 주도적이고 학습력을 제고하며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졸업하는 3학년 학생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기 위해 추진했다.

독서골든벨 결과 영예의 1등은 이진주(2년), 2등 김한솔(2년), 3등 이승제(2년) 학생이 차지하고 아쉽게도 1학년 학생들은 입상하지 못했다.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진주 학생은 “영광스럽게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꾸준하게 독서를 할 것”이라며, “졸업하는 선배님들과 대회를 함께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측은 “독서골든벨대회를 통해 우성중학교에서 독서와 관련된 행사가 더욱 빈번하기 실시되어 학생들의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