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 버튼이 눌려지고 있다.

공주시 농업인들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며 한 해 쏟은 노고에 대한 위안의 장을 마련했다.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등 4개 단체는 10월28일 오전 11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제8회 공주농업대축제' 개막식을 갖고 한마당 큰 축제를 열었다.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개막식은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시상식 등 의식행사가 펼쳐졌다.

강원석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큰 파고가 밀려올지라도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면서 "농심은 천심이다. 진리와 정의가 존재하는 한 농업은 영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상은 농업발전과 4-H 활성화에 기여한 박노암(탄천면 삼각리·남) 유공자 등 8명의 우수농입인에게 표창패가 수여됐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온 웅진코웨이 홍보팀 담당자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농업인과 도시민의 한마당 큰 잔치로 열린 축제는 28일∼29일까지 2일 동안 축하공연을 비롯한 시민과 농업인의 화합한마당,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행사, 농업·농촌문화체험 및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즉석에서 공예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소담스런 지역 농산물이 전시되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