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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화합대회' 여름밤 정취 만끽 |
| 곰나루야외무대서 흥겨운 시간 화기애애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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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행사로 충남연정국악원의 공연이 펼져지고 있다. |
농업경영인들이 잠시 바쁜 일손을 내려놓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유난히도 많은 비를 뿌렸던 올 여름, 그 끝자락인 8월 26일 늦은 오후 웅진동 곰나루야외무대의 광장에는 한바탕 시끌벅적할 축제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광장의 한 켠에는 각 읍·면의 농업인들을 맞이할 천막이 쳐지고 초록빛 잔디의 싱그러움과 저녁 공기의 신선함은 이내 마음을 들뜨게 했다.
1천여 농업경영인들의 축제인 '공주시농업경영인가족화합대회'가 한 여름밤의 정취를 가르며 화기애애하게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충남연정국악원의 공연과 경기민요가 불려져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연합회 허 곤 정책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심원섭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은 시상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농업의 지킴이로서 농촌의 발전과 희망을 이끈 회원에게 우수경영인상이 수여됐고 지원과 협력을 펼쳐온 기관·단체 대표자에게 감사패도 증정됐다.
이상권 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정보교환과 축제의 장이 되고 미래의 희망을 기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석식 후 이어진 축제에는 초청연예인 공연, 읍면별 노래자랑, 시상 및 행운권추첨 등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의 개회식에는 심대평 국회의원, 이준원 시장. 윤석우, 조길행 충남도의원,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주시 기관·단체장, 한농연 충남 각 시·군회장, 공주시연합회전·현직 회장 등이 참석,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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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이 소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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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음식스런 삼겹살 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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