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회 공주시지부 2011 장학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봉사부문에 황건일(71·계룡면 중장리) 염만규(51·우성면 대성리) 전병임(55·산성동)씨, △효행부문에 이은순(51·정안면 광정리) 김산옥(55·유구읍 만천리)씨 등 5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공주시 관내 199명의 학생들이 중등영재장학생 등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8월23일 오후 4시 공주시 금흥동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있게 된다.

서산장학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재욱 초대회장에 이어 지난 달부터 제2대회장을 맡고 있는 장원석(張元錫) 회장은 “수혜 학생들이 서산장학재단이사장의 뜻을 깊이 새겨 후에 같은 봉사를 함으로써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카네기 재단, 록펠러 재단을 꿈꾸는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 成完鍾 경남기업 회장)은 260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장학사업과 학술 교육사업·사회복지사업·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에 그동안 210억여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