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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유발할 창의적 아이템은? |
| 11일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 열고 행사방향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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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백제문화선양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올 가을 치러지는 57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제1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가 5월11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행사운영의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제문화제 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든 10월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행사의 '기본계획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준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는 실무팀이 경청하고 방향을 잘못 정할 경우 검증하는 절차" 라면서"적은 예산가지고 행사를 내실 있게 열어야 할 책무가 있다. 의견주시면 고쳐가면서 행사를 준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축제는 볼 것, 놀 것, 먹을 것이 있고 여기에 또 하나 사갈 것이 있다."면서" 이 사갈 것에서 돈이 나오는데 공주문화거리 등 주변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문화상품거리를 조성, 파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유연식 공주시상인연합회장은 "공주특산품을 파는 것은 자부심을 갖게 되는 만큼 50% 예산을 지원해줄 경우 자체적으로 팔아서 수익금을 내놓겠다" 고 말하고 "행사기간 소공연을 준비해 주간에 산성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양재관 한국예총 공주지부장은 "지난해 축제에서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음에 착안, 아이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 지적하고 "시민이 촬영한 것이나 소장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공주 8경, 10경을 선정, 시민의 참여 속에 사진전을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광철 명예위원장은 "명예위원장이라는 직함이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고 직책 부여에 불만을 토로 한 뒤 "소득사업이 중요하다. 강남·북에 특산품을 판매할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 고 말하고 "진주의 유등축제가 사람을 끌어 모으고 소득을 올리고 있듯이 우리 금강에도 유등축제가 활성화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만 집행위원장은 "이제까지 행사가 정적으로 왔다면 앞으로는 동적으로 가보자" 면서" 시민의 눈 높이에 맞게 많은 조언들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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