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부모와함께 자신의 소원을 적은 리본을 나무에 부착시키고 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5월은 어린이날 우리의 세상∼”

16회째‘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가 5일 백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전교조공주지회, 희망꿈공주학부모회, 어린이책시민연대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체험행사로 종이컵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다.

얼굴에 그림을 그려넣는 '바디페이팅'을 하고 있다.

의전행사없이 시종일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는 체육관 안과 밖에서 볼거리가 풍성했으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주요행사로는 전통놀이전문 야자학교와 함께하는 ‘전래놀이큰잔치’, 가족과 함께하는‘퓨전국악한마당’, 동화책을 통한 어린이문화체험‘책놀이한마당’, 학부모, 어린이고민해결사‘교육상담소’등이 열렸다.

체험마당은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찬환경먹거리전시, 성교육부스, 장애아동부스, 응급처지체험 등이 마련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세상의 당당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맘껏 뛰어노는 날이었다”면서 “이 행사가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펼쳐져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백제체육관 앞에서 각종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사진은 아이들이 비누방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아이들이 윷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널뛰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백제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백제체육관 밖에 마련된 체험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