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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짜장
[980호] 2011년 04월 14일 (목) 15:11:51 최규용 edit@e-gongju.com

   
오늘은 중국음식점을 찾았다.

공주에 중국음식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여럿있지만 오늘은 성격을 조금 달리해 공주에서 가장 가격이 싼 중국집 우리짜장을 찾았다.

7년째 우리짜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미자 씨(43)가 직접 주방일을 보고 있다.

7년전 처음 문을 열때는 주방장을 따로 두었는데 그때는 인건비 때문에 다른 중국집과 같은 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4년전부터 직접 주방일을 맡으면서 가격을 내릴 수 있었다.

   

 

당시 대전에는 자장면 한 그릇에 1500원~2000원하는 중국집이 많았는데 공주에는 싸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없었다. 신미자 씨가 주방을 직접 맡으면서 가격을 내리자 학생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신 씨는 “제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먹으려해도 물가가 너무 비싸 어려워요. 그래서 베풀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가격을 싸게 하고 1년에 두 번정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할줄도 몰라 아르바이트를 써서 행사를 했어요. 지금은 한아름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도와주어서 같이 하는데 흔쾌히 동조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가격을 싸게 책정한 이유를 말했다.

자장면 3천원, 짬뽕 4천원으로 최근 500원씩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해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어쩔수 없었다”며 “재료비가 싸지면 다시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일메뉴(2인분 8천원)로 가격을 내리고, 미니탕수육(5천원)과 세트메뉴로 우리짜장을 찾는 식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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