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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결실의 향기 세상에 |
| 공주여성문학 출판기념·시화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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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과 회원들이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
여성의 감수성이 녹아있는 문학행사가 열렸다.
공주여성문학 ‘제15회 출판기념 및 제3회 시화전’이 12월6일 반죽동 디자인카페에서 펼쳐져 잔잔한 결실의 향기가 배어났다.
테이프 컷팅으로 시작된 행사는 1부와 개회식과 2부 시 낭송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숙경 공주여성문학회장은 “열심히 하느라고 했는데 여러 가지로 미비하고 아쉬운 점이 남는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해 왔다. 앞으로 이끌어 주고 지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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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성문학 회원들이 출판기념 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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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주 전 공주문인협회 부회장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구애됨이 없이 이 자리는 의미 있고 뜻이 있는 곳이다”면서 문학의 시상, 글을 쓴다는 것은 예사롭지 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은 “공주는 문화예술 관광의 도시라지만 사실 뒤 전에 있었다”면서“오늘 출판기념회는 의미가 깊고 긴 고난의 업적이 되살아 난 것 같다”고 말했다.
2부 시 낭송에서는 최재경 외 6명의 회원이 감성이 묻어나는 음성으로 시상을 전달, 애잔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공주여성문학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공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의 전시기간은 12월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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