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금강부교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백제등불 향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제등불 향연은 2010 세계대백제전 공주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금강교에서 백제대교에 이르기까지 희망등, 창작등, 백제유등, 금강교의 루미나리에와 어울려 과히 불과 빛의 대향연으로 일컫을 만큼 대장관을 연출한다.
이런 백제등불 향연이 22일 금강부교 개통과 함께 야간경관 등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3일에는 3만 9천여명이 금강부교를 배경삼아, 유등, 루미나리에 등 불과 빛의 대향연의 참맛을 느끼고 돌아갔다.
또, 2010 세계대백제전이 개장 9일만에 공주·부여에서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야간에 백제등불향연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금강부교에서 공산성에 이르는 구간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번 대백제전 기간 내내 백제등불 향연에는 금강교의 루미나리에 이외에 금강교에서 백제대교에 이르기까지 희망등 2만개, 창작등 200여개, 백제유등 63조 등이 아름다운 금강을 밝혀주고 있다.
또, 각 개성을 가진 희망등, 창작등 이외에 백제유등의 디자인에 차별화를 꾀해 왕의 귀환, 영광의 회복과 재현을 테마로 다양하게 표현, 관객에게 스토리가 있는 백제등불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부교 한 중간에는 수상공연이 가능한 수상카페 등을 운영, 관광객들이 잠시동안의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이번 대백제전에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배경삼아 희망등, 창작등, 유등 등 백제등불의 향연이 금강부교, 금강교 루미나리에 빛과 함께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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