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姓氏 집대성 ‘한국인의 역사’펴내 |
| 공주출신 김진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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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姓氏)를 집대성한 1100쪽 방대한 분량의 책이 새로 나왔다.
‘한국인의 뿌리없이 세계화의 열매없다’라는 긴박한 현실 앞에서 세계화의 열매가 필요할수록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확실히 해야한다면서 공주출신의 김진우(金鎭宇)씨가 펴낸 이 책은 ‘한국인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태어났다.
성씨를 안다는 것은 온전한 역사를 아는 지름길이다. 성씨를 집대성한 이 책의 제목을 ‘한국인의 역사’라고 단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과서에 없는 역사를 아는 길이 되는 것이다.
나와 내 이웃, 한국과 한국인의 근본을 알면 천지만엽의 혈연을 알게되고 잊고 있었던 선조들의 빛나는 업적과 유훈(遺訓)을 통해 미풍과 예속을 본받아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는 대의에서 비롯된다.
모든 한국인 성씨의 관향과 득성(得姓) 가문의 인물을 ‘인물탐구’와 ‘역사탐구’로 조명하여 현조의 공적과 사실(史實)을 다시 검토하고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의 근본부터 다시 알아보자는 의미가 있다. 문헌에 나타난 각 성씨는 한국인 고유의 문화 유전자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학문적인 연구성과 이전에 ‘한국인 고유문화 유전자’에 대한 지식의 자료이며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삶의 병법 장서(藏書)이자 보감(寶鑑)이다.
저자 김진우씨는 책의 머리말에서 “한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보존 전승되어 문화마케팅으로 승화되면 그 나라의 국가권력과 품격이 제고된다”면서 “소중한 우리문화 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선양해서 직접적이고도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힌다.
공주 구매처는 한국성씨문화연구소(대표 김성식 金聖植·공주시 신관동 ☎857-0540, 010-6801-7300)이다.
/도서출판 춘추필법刊,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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