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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 |
| 9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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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는 지난 9월9일 예산캠퍼스(산업과학대학)에서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충청남도 야생동물구조센터’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만1980㎡부지에 총 사업비 14만9500만원(국비 500, 도비 500, 기타 495)이 투입하여 관리동과 조류동, 포유류동, 방사장 등 주요시설물이 갖추어진 현대식 건물로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치사, 테이프컷팅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도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특수동물학과 박영석 교수를 센터장으로 야생동물 응급구조 및 진료체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인력으로 부상당한 동물의 구조에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하여 자연으로 복귀될 때까지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게 된다.
박영석 센터장은 “인간은 지구의 환경에 의존하여 삶을 영유하기 때문에 결코 자연환경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 또한 생존할 수 없다. 본 센터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치료와 적응훈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야생동물 연구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남도 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식에 따라 충청남도 도내 위험에 처해 있거나 부상 등으로 조난당한 야생동물에 대해 구조 및 치료를 통한 야생동물 보전과 질병진단 및 치료 등 자연생태계에 중요성 인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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