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의식 향상교육이 지난 31일 공주에서 열렸다.
공주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공주지역 여성단체, 여성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 성폭력 추방과 예방에 뜻을 함께 하고, 결의를 다졌다.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아동과 여성보호를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2부에서는 여성의식 향상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김강자 전 서울 종암경찰서장이 출연, 현직에서 실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성폭력 예방강의를 펼쳐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 한사람은 “이번 강의를 통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여성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성폭력이 없는 사회, 성폭력자가 영원히 추방되는 사회가 하루빨리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펼쳐 우리 지역에서 성매매, 성폭력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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