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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이광수, 금강이야기 출연 |
| 28일 금서루에서…11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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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충청방문의 해 프로그램인 금강 달빛·별빛이야기의 열한번째 손님으로 국악연주가 ‘비나리’이광수 씨가 출연했다.
공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공산성 금서루에서 비나리의 명인이자 국악연주가인 이광수 대불대학교 교수를 초청, 전통음악 등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이 교수는 이날 공산성 금서루를 배경삼아 관객들과 음악을 들으며, 한시간 가량 부친 이점식 씨와 연희패인 남사당에서의 성장과정 등을 밝혔다.
또, 김덕수 씨와 함께 했던 한국전통 퓨전 세계 순회 공연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범 아시아 지역에서의 리듬을 중심으로 한 음악이야기, 한민족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전통음악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등에 대해 역동적으로 풀어나갔다.
공주시는 이날 행사 참석자중 추첨을 통해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동안 공주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입장권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비나리’이광수 씨는 지난 1952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남사당을 이끌던 부친 이점식 씨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사당패 행중으로 활동을 했고, 지난 1962년에는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김덕수, 최종실, 김용배 등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타악장르를 연 제1세대 주자의 한 명으로, 국악인들 사이에서 영원한 잽이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민족음악원 원장, 대불대학교 학과장, 내포풍물연합회 회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한편, 오는 9월 4일 이 프로그램의 열두 번째 손님으로 시인 황동규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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