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전쟁관련 안보동영상, 사진 등을 관람하고 있다.

공주교육청에서는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충남통일관의 협조로 공주교육청 내에서 전쟁 관련 장비 및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첫날, 원효유치원 원아 40여명을 비롯 관내 학생들이 공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전시실을 다녀가 안보동영상 시청 및 전쟁 관련 장비 및 사진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방독면 착용 연습, 전투식량 시식을 통해 전시상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호응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한 한 학생은 “내가 평화롭기만 한 시대를 살고 있어서 실제 전쟁의 참사를 알기 어렵지만, 교육청에 마련된 전시물 및 체험행사는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의 위협을 깨닫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교육청은 을지연습이 끝나는 19일까지 전쟁 관련 장비 및 사진 전시 및 체험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