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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력 뉴 프로젝트 등 4대 핵심정책 추진하겠다”
<새해 설계 인터뷰>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932호] 2010년 02월 01일 (월) 14:08:41 이종순 기자 jsoon82@hanmail.net

새해 충남교육의 핵심 트렌드는 ‘변화’
바른 품성교육, 돌봄 교육서비스 등 전개
학력도약 위해 충남학력 뉴프로젝트 추진

   
김종성 교육감이 새해 설계를 밝히고 있다.

  풀뿌리민주언론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충남교육 2010 새해 설계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충남교육은 김종성 교육감호가 출범하면서 최고책임자 공백기를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됐다. 도민 직선에 의해 압도적으로 당선된 교육감 선거 결과가 그 바탕의 힘이 됐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교현장을 발로 누비고 돌봄 교육서비스 새바람을 일으키며 학교현장의 변화를 요구했다. 학교가 방과후나 야간에도 학생들을 맡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학부모에게 자신감 있는 수업공개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높였다.

  현재 충남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호응과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김종성 교육감이 교사부터 출발해 교감,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육국장을 두루 거치며 충남교육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꿰뚫고 있기에 가능한 일.

  충남교육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향한 교육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 교육서비스로 향해 경인년의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다음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편집자

  - 충남의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씀을 해달라.
  △새해에도 충남교육이 소외계층,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돌봄 교육서비스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노력을 당부드린다.

  모든 학생은 열정을, 교직원은 사랑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믿음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또한 힘찬 응원과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고 있는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

  -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충남교육의 큰 성과는 무엇이었나?
  △2009년 충남교육에서 가장 큰 성과는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고 각종 수상 실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돌봄 교육서비스를 펼친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학교가 변했음을 의미한다. 이제 학교는 방과후나 야간에도 학생들을 케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학력증진으로 학생과 학부모 우려를 불식한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을 공개하고 충남교육도우미제 운영으로 교원업무를 경감하는 한편, 종일제 유치원을 운영하고 3세대 하모니 선생님과 희망유아교육사 배치한 유아교육을 실시했다. 또 특수교육 환경 지원평가에서 1위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을 펼쳤으며, 사교육비 경감을 주도하는 영어교육을 선도하고 전국 최정상급의 과학교육 활동을 이뤘다. 아울러 전문계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 2009년 충남교육은 교육수장의 공백에서 출발했지만 김 교육감의 취임 이후 신속하게 안정을 찾고 여러 성과를 이뤄내며 발전할 수 있었던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지난 4월 교육감에 취임하고 나서 선거 때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열망을 들었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했다. 교육가족과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충남교육이 쉽게 안정되고 현안에 대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었다. 지금도 대화의 시간을 더 가져달라는 요구가 지금도 많다.

  그리고 제가 충남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육국장 등을 두루 걸치며 충남교육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점도 충남교육의 순항과 도약에 크게 도움이 됐다. 즉 업무를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 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우수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 새해 충남교육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
  △새해 충남교육의 핵심 트렌드는 ‘변화’이다. 기존의 고정된 틀로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이룰 수 없다.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을 바꿔 나가겠다.

  새해 충남교육의 핵심정책 1번은 ‘바른 품성교육’이다. 학력중심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품성교육에서 해결책을 찾겠다.

  다음은 ‘돌봄 교육서비스’의 강화이다. 방과 후나 야간에도 학생들을 돌보는 것 외에 학생 개인에 맞춤한 상담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특히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교육기회 균등을 도모하고 위기학생의 학교부적응도 줄여 나가겠다. 아울러 학력증진은 모든 교육가족의 바램인 만큼 충남학력 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4가지의 핵심 정책 추진중 바른 품성 교육을 위해 5가지의 운동을 전개한다고 하셨다.

  △바른 품성교육을 위해 칭찬하기, 질서지키기, 공경하기, 봉사하가, 나라 사랑하기 다섯 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칭찬과 격려로 사랑이 넘치는 교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학교현장과 의식행사에서 질서의식을 강조해 기본생활 습관을 기르며, 부모에 효도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교육을 시키겠다.

  - 돌봄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고 학생 개인 맞춤 상담활동을 강조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돌봄 교육서비스는 학원에도 갈 수 없는 소외계층,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농어촌지역의 학생을 위해 관리해 주자는 취지에서 강조될 것이다. 돌봄 교육서비스는 단위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바른 품성 함양, 학력증진이라는 일석삼조를 이룰 것이다.

  -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시겠다고 하셨는데 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크게 두 방향이다. 하나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이고 하나는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 운영이다.
학교는 저소득층, 결손가정, 학대가정, 방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들을 위해 학비와 급식을 제공하는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하는 공·사립 중학교를 선정해 기숙형 중학교를 만들 것이다. 2011년 3월 시작할 예정인데 현재 지자체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도내에 저소득층과 결손가정이 많은 만큼 지자체의 대응 투자 추이를 보아 확대 여부도 검토할 것이다.
또한 소외계층, 저소득층 자녀와 넉넉한 가정임에도 사회현상의 변화에 따른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학생을 보호ㆍ지원하기 위한 ‘Wee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

  - 작년에 충남학력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 학력증진에 관해서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충남학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야심찬 ‘충남학력 뉴(New) 프로젝트’계획을 실천하겠다.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가 종합적인 사고력에 기초해 지문이 긴 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문제유형으로 바뀌고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실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학력증진 방안 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연간 양서 50권(주당 1권 정도), 신문사설 100편(주당 2편 정도) 읽기 등 읽기 능력을 강조하겠다. 주관식 적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주관식(서답형) 문항 자료를 개발하고 독서논술지도를 강화하며, 쓰기 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신장하겠다.

  또한, ‘방학 중 교과 및 특기적성 캠프’를 각급학교에서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주말 캠프를 활성화하겠다. 캠프활동의 학습 활동은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흥미를 고취시키고 학습 동기와 의욕을 높일 것이다. 캠프 활동 전반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면 입학사정관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끝으로 새해, 충남도민과 학부모님들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교육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며 국가의 경쟁력이다. 우리 교직원에게 주어진 소명은 국가를 세계 속에 일류로 우뚝 세울 수 있는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지닌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현장에 돌봄 교육서비스를 펼쳐 학부모와 200만 도민에게 희망과 만족을 드리겠다. 이를 위해 저와 2만4000여 교직원 모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충남도민과 교육가족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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