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과 해결에 공주지역 기관·단체들이 손을 맞잡았다.

  공주시는 지난 1월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심재돈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을 비롯 5개 공주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참여한 공주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공주지역협의회,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 등은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운동을 적극 추진,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범시민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강화키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재범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인성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실천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해당분야별 청소년 보호운동을 상호협력 추진하여 청소년 범죄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 따라 공주시는 앞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를 위한 발전방향 수립, 정기적인 평가를 담당하고,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교육대상 청소년 선정 등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공주지역협의회는 월 1회 이상 멘토링 활동강화 등을, 한국 공연예술 체험마을은 예술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주시 청소년지원센터의 경우 상담전문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준원 시장은 “청소년 범죄는 개인 책임보다는 지역사회 공동책임 의식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특기, 적성 등을 통해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