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2009학년도 겨울 방학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과 특기 신장을 해 개설한 방과후학교 특별 프로그램에 7400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9학년도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영역에 따라 교과 캠프와 특기적성캠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교과 캠프는 종합적 사고력에 기초한 문제 해결력 신장에 그 목적으로 두고, 특기적성캠프는 여러 분야에 다양한 강좌를 개설, 학생들의 강좌 선택권을 넓혀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교과 캠프의 경우, 지난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을 분석한 결과 문제 유형이 종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수학능력시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근거해 단순히 문제 풀이 위주의 기존 수업 형태에서 벗어나 단기 집중,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오감학습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캠프를 연속적으로 개설해 희망하는 학생에 한하여 여러 교과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캠프 종료후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여 수행평가 및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점점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급학교 학생 선발 유형에 발 빠르게 대처, 초중학교 단계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이력철을 만들어 진학에 필요한 입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상학 교육장은 “단기 집중, 체험을 바탕으로 한 2009년도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의 각종 캠프가 학생들이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학력에 있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도움판으로써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