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포초등학교에서는 ‘아람프로젝트’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공부방이 방학 때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곱 마을에서 실시되는 마을공부방은 주 4회 3시간씩 열려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효포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공부를 할 수 있다.

  방학임에도 학생들은 공부방에 참여해 방학숙제를 하거나 평소 어려워했던 과목들에 대해 공부방 담당교사들이 보충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공부방에 비치돼 있는 도서를 이용해 독서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 도서는 마을 주민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

  아울러 주 1회 수공예와 연극놀이,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정국 교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부방이 활성화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마을 주민들 모두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