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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 성곽문화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
공주시와 문화재청, 충청남도, (사)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가 함께 하는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가 11차례 열린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는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공산성을 걷는 '성곽문화체험', 지역예술인들의 금서루 '작은음악회', 각 분야의 흥미진진한 '명사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성곽걷기 체험은 백제 공산성 깃발을 들고 진행된다. 걷는 동안 해설사의 유익한 역사 이야기와 잔잔한 연주음악이 더해진다.
'명사이야기'는 11명의 전문성 있고 경험 많은 다양한 인사들이 들려준다. 오는 20일 첫 번째 명사로 박성환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이사장이 나서 충청의 문화유산 '중고제판소리' 주제의 강의를 풀어놓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산성 이야기의 의미를 그림판에 그리고 소감문을 쓰는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생생하게 현장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윤선 시 문화재과장은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림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세계유산도시 공주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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