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 부의장(국민의힘)이 공주시, 청양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국도 39호선(신풍∼유구)과 국지도 96호선(청양 운곡∼공주 신풍) 확포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최종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도39호 '공주 신풍∼유구' 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도로 폭이 협소함에도 유구농공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의 물동량이 계속 증가해 차량통행에 큰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향후 총사업비 409억원이 투입돼 4.44km 구간의 2차로 확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지도96호 '청양 운곡∼공주 신풍' 구간도 도로의 폭이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 총사업비 379억원이 투입되고 2.55km 구간이 2차로로 확장된다.

정진석 부의장은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39호선(신풍∼유구) 위치도

국지도 96호선(청양 운곡∼신풍) 위치도